[썰 풉니다]

 

얼마전 이사를 하면서, 드디어 100Mbps 회선에서 500Mbps 회선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전까지는 모뎀이 있고, 그 이후에 공유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현재는 통신사 연결 모뎀이 바로 공유기 역할을 하네요.

 

그래서 현재 사용 중인 공유기로 바꿔서 사용해도 되는지 기사님께 여쭈어 보니, "2P 500Mbps 이상 지원하면 가능하다." 라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저는 비~~싼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될거라고 했더니, 그게 아니라네요.

2P 500Mbps 지원 여부가 중요한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제 공유기는 4년 전꺼라서 기능이 후져졌으니, 제공하는 모뎀겸 공유기를 사용하라고 하시네요.

여기서 욱 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공유기가 넷기어 RAX200 입니다.

아직 현역 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제품인데..... ㅠㅠ 아주 슬펐습니다.

그런데, 제 공유기로 인터넷 회선을 직접 연결해보니... 100Mbps만 나오네요ㅠㅠ

 

"2P 500Mbps"를 설명 해주지 않아 몰라서, 인터넷 써칭을 해보니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통신사에서 인터넷 개통 시, 가정집에 모뎀 설치 전 선 연결이 UTP는 4P(8가닥) 케이블 전부 연결해야 하는데, 4가닥(2P)만 연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공유기는 무조건 UTP의 4P(8가닥)를 전부 연결해야 합니다. 그래야 공유기가 1Gbps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공유기 중 옵션에 UTP 2P 500Mbps 지원은 아무래도, 특정 모델들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로, 통신사가 설치해 주는 모뎀겸 공유기!!

 

네!!! 넷기어 RAX200 제품도 2P 500Mbps 이상 지원이 불가합니다. ㅠㅠ

 

 

[결론]

 

저 같은 경우 보유한 공유기가 좋을 뿐더러, Port forwarding으로 정책 설정이 되어 있어서, 제 개인 공유기로 인터넷을 연결하고 싶었습니다.

해결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모뎀겸 공유기를 공유기로 사용하지 않고 모뎀으로 용도를 변경하면 해결됩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하신 분이 있다면, 저처럼 해메이지 않길 바랍니다.

ㅇ 모델명: 머큐리 GW-ME611R

   - 운영모드: NAT ->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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